[거창24시] 거창창포원,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4. 7.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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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재지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도 대표 생태관광지는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정하는 관광지로 창포원은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이번 재지정으로 향후 3년 동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도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은 거창창포원이 그동안 황강의 수질을 보전하고 자연생태 복원에 힘썼다는 증표"라며 "국가정원으로 향하는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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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지역 활력소 역할 톡톡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재지정됐다. 사진은 거창창포원 전경 ⓒ거창군

경남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재지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도 대표 생태관광지는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정하는 관광지로 창포원은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이번 재지정으로 향후 3년 동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거창창포원 방문객은 54만명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했다. 올해 1월 면적을 42만㎡로 변경 등록하면서 국가 정원 지정 요건(30만㎡)을 충족했고 7월 제2창포원이 완성되면 73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군은 더 많은 사람에게 생태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정원 가꾸기, 생태탐방 프로그램, 나는야 꼬마정원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겨울 철새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까지 3억 5000만원을 들여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서식처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도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은 거창창포원이 그동안 황강의 수질을 보전하고 자연생태 복원에 힘썼다는 증표"라며 "국가정원으로 향하는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 거창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경남 거창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시행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남상면 남불마을과 가조면 기리지구(양기마을, 음기마을)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2개소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개소별 국비 15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주택정비, 마을안길 정비, 위험지구 개선 등 취약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해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상지 발굴과 적극적인 공모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거창군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지역 활력소 역할 톡톡

경남 거창군은 지역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인 '거창청년사이'가 지난해 정식 개관한 후 1주년을 맞아 지역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년사이는 231㎡ 규모로 공유공간, 공유주방, 쉼터, 아이돌봄영역 공간과 야외공연이 가능한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독립적이고 이색적인 공간적 특성으로 다양한 청년 모임뿐만 아니라 일반적 공연 장소 등으로 활용돼 청년과 일반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이용객은 19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25%, 대관은 120회로 255% 증가했다.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 3월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춘수업', '청춘특강', '청춘문화놀이터' 3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앙청년센터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반기에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썸데이 행사를 작년보다 더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사이는 주중(월~금)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청년사이가 청년이 소통하고 만나고 배우고 즐거움이 가득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됐다"며 "청년 3대 공약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도약금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최초의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청년사이가 지역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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