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심은우 "누구 미워하는 시간=버려지는 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심은우(32·박소리)가 의미심장한 심경이 담긴 글을 남겼다.
심은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처음에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나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 만은 없었기에 부인했고,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날아올라라 나비) PD님과 당시 내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만나 사과했고, 내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심은우(32·박소리)가 의미심장한 심경이 담긴 글을 남겼다.
심은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라고 시간이 없다. 사랑만 새겨요, 우리"라고 적었다.
"모두모두 7월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7월 달력 사진을 올렸다.
심은우는 2021년 3월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A씨는 중학생 시절 심은우가 잘나가는 일진이었으며, 그의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심은우 측은 A씨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소속사는 A씨의 가족을 만났고, 심은우는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심은우는 2년 넘게 '학폭 가해자'로 낙인 찍혀 사는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심은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처음에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나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 만은 없었기에 부인했고,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날아올라라 나비) PD님과 당시 내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만나 사과했고, 내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적었다.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올해 3월25일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 측은 "중학교 동창 A씨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경찰 불송치 결정은 A씨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이다. A씨 진술을 사실로 인정한 게 아니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