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비극 없도록" 김영환 지사 배터리 생산현장 점검

박재원 기자 2024. 7. 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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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 도내 리튬 배터리 산업 화재안전성 확인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제조공정을 확인하며 화재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공장 임직원들과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도내에는 이차전지 취급처가 많아 화성 공장 화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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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2차전지 관련 공장 132곳 가동 중
충북 배터리 산업 화재안전성을 확인하는 김영환 지사(왼쪽).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 도내 리튬 배터리 산업 화재안전성 확인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제조공정을 확인하며 화재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공장 임직원들과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과 부품, 장비, 소재 등을 다루는 공장 132곳이 가동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 6월 24일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 공장의 1차 전지가 아닌 소방수로 진화 가능한 2차 전지 생산 업체다.

도내 2차 전지 사업장 화재는 올해 4건을 비롯해 총 23건이 발생했고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021년 발생한 사망 사고는 리튬 배터리 폭발이 아닌 보일러실 폭발이 원인이었다.

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지산업 관련 공장을 대상으로 소방설비 유지·관리 확인·점검과 비상통로 확보 여부, 초기대응체계 운영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여부, 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시·군별 소방서에서 현장을 찾아 화재예방 현장지도와 비상시 대응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내에는 이차전지 취급처가 많아 화성 공장 화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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