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 공연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26일과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몸의 언어로 재창작한 발레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문학작품과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작품들을 선보여 온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 지우영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2막의 무대에 극의 시간 순서를 바꾸고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 원작에 신선함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아이돌 출신의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 국립발레단 출신의 강준하와 윤전일, 댄스시어터 창의 대표 김남진과 현대무용수 안남근, 이유범 등이 주역 캐스트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기대감을 높인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12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탐라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탐라도서관 등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어린이 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탐라도서관은 8월 5,6,7,12,13,14일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인을 통한 도서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도서관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봉석, 푸라 벨프레 등 국내외 도서관인을 소개하고 관련 도서들을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월도서관은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관내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한경도서관은 이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냠냠 맛있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수박, 옥수수,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한다.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http://www.jeju.go.kr/li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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