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신드롬은 계속..첫 남미 투어 찢고 홍콩 간다

이승훈 기자 2024. 7. 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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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아이브(IVE)가 글로벌 인기에 열기를 더했다.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남미의 첫 방문임에도 팬분들이 뜨거운 환호성과 응원으로 저희를 반겨주셔서 너무 놀랐다. 특히 매 공연마다 저희의 히트곡이 울려 퍼질 때 떼창으로 호응해 주고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다른 성장을 안겨줬다. 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는 다이브(팬덤명)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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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아이브(IVE)가 글로벌 인기에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를 시작해 상파울루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co Unimed)', 마지막 남미 투어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까지 남미 3개 도시를 돌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남미의 첫 방문임에도 팬분들이 뜨거운 환호성과 응원으로 저희를 반겨주셔서 너무 놀랐다. 특히 매 공연마다 저희의 히트곡이 울려 퍼질 때 떼창으로 호응해 주고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다른 성장을 안겨줬다. 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는 다이브(팬덤명)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남미 투어를 통해 또 한 번의 강력한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이브는 최근 발매된 두 번째 EP 앨범 'IVE SWITCH(아이브 스위치)'의 타이틀곡 '해야 (HEYA)'를 비롯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배디(Baddi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메가 히트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셋 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아이브는 솔로 무대까지 준비해 뮤지션으로 한층 성장한 각 멤버들의 역량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풍성한 셋 리스트에 걸맞은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그룹' 수식어를 재차 증명한 아이브는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더불어 아이브만의 이야기를 착안한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VCR 영상부터 무대 연출, 셋 리스트까지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오로지 아이브만이 정의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아이브는 한국 정반대 있는 남미에서 K팝 진면모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남미 투어를 개최하며 아이브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쉴 틈 없이 펼쳐져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연장 밖에서부터 팬들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아이브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댄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6일 홍콩을 시작으로 13일 마닐라, 25일 멜버른, 28일 시드니와 8월 24일에는 자카르타까지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투어 성원에 힘입어 월드 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과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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