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55개월 연속 국내 바둑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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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55개월 연속 국내 바둑 1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원은 5일 "지난 6월 1개월 동안 4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6점을 더해 1만39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뒤 55개월 동안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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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 9단이 55개월 연속 국내 바둑 1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원은 5일 "지난 6월 1개월 동안 4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6점을 더해 1만39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뒤 55개월 동안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신진서 9단은 하나은행 2023-24 MZ바둑 슈퍼매치 4강에서 탈락했지만 제29기 GS칼텍스배 4강과 제2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승 2패를 거둔 박정환 9단은 1만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김명훈 9단이 변함없이 3~6위에 자리했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기사는 최강호 6단으로, 6월에 10승 3패를 거두며 157점을 획득해 지난달보다 41계단 점프한 75위에 올랐다.
최정 9단은 7계단 하락하며 29위가 됐지만 여자 기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김은지 9단이 47위로 따랐다. 오유진 9단은 27계단 상승, 63위에 올라 8개월 만에 여자 랭킹 3위로 복귀했다. 김채영 8단은 68위로 뒤를 이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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