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코미디언 부부’…김해준·김승혜, 10월 부부된다
코미디언 김해준(37)·김승혜(37)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코미디언 커플 21호가 탄생하게 됐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김해준과 김승혜는 오는 10월 서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응원·축복을 보내달라”고 했다.
김승혜는 지난 5월 동료 개그맨과 6개월 넘게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그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작년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코미디언 이은지는 라디오 진행을 하던 도중 이들의 결혼 소식을 듣고는 “코미디언 커플 21호다. 방송 끝나고 축하한다고 연락을 하겠다”며 “제가 가서 결혼식 사회를 볼 수 있냐고 물어보겠다.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제 비즈니스 커플로서 활약해 준 김해준 덕분에 돈을 잠깐 많이 벌었다. 축하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빅리그’의 ‘환승연애’ 코너에서 커플 연기를 했던 인연이 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했다. 부캐릭터 최준 등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약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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