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호날두 향한 존경심 가득..."그는 축구의 절정. 그를 상대하는 것은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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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건넸다.
음바페는 호날두의 뒤를 이어 축구계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신계'로 여겨지는 선수와의 맞대결을 앞둔 음바페.
그는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를 향한 존경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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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건넸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진다. 조별리그에선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한 조가 됐고 16강에선 벨기에를 상대했다. 그러나 개막 전 예상과 달리 프랑스의 경기력은 다소 기대 이하다. 4경기에서 득점은 단 3골에 불과하며 이중 필드골은 한 개도 없다. 벨기에전에서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지만,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자멸할 뻔했다.
포르투갈은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한조가 됐고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선 슬로베니아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당시 포르투갈의 에이스인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이후, 눈물을 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승 후보끼리의 맞대결. 이 대결은 호날두와 음바페의 맞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날두는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며 이번 유로에서 라스트 댄스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는 호날두의 뒤를 이어 축구계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신계'로 여겨지는 선수와의 맞대결을 앞둔 음바페. 그는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를 향한 존경의 메시지를 건넸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그를 알게 됐고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여전히 교류를 하고 있다. 그는 항상 내게 조언을 주고자 하며 계속해서 내게 정보를 준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그는 축구계에서 모든 것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오직 한 명 뿐일 것이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내 꿈을 시작하게 된 기회를 얻은 것 만으로 충분히 행운아다. 나는 내가 거기서 최고의 스토리를 쓰길 바란다. 하지만 나는 호날두의 방식을 모방하기보단 내 방식대로 갈 것이다. 마드리드에서 그가 이룬 업적은 너무나 유니크하기 때문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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