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바이오헬스 미래' 이래야 발전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발전방안 보고서 발간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 표지.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의 균형발전과 육성 방안을 내놓았다.

5일 경과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와 기술패권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역시 경기북부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기본계획 수립으로 북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첨단산업 바이오헬스는 고부가가치를 창출, 지속적인 시장성장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 규모, 개발 가능한 토지 확보, 교통 인프라 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측면에서 첨단산업 육성의 잠재력이 있다 평가했다.

또한 주요 시군에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어 기업현황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경과원은 경기북부 산업기반 확충과 발전 가능성 제고를 위해 5가지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시군별 지역특성에 적합한 산업육성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북부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 성장 거점 마련, 기업유치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 R&DB서비스 역량 강화도 육성 방안으로 내놓았다.

또한,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반 구축·연계·협력, 북부 바이오헬스 산업 통계기반 마련 등도 주요 방안으로 보았다. 경과원은 북부 첨단산업 육성 방향 수립과 육성 가능성을 제고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남상인 기자 namsan40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