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해”…흉기들고 길거리 배회하며 시민 위협한 50대

오민주 기자 2024. 7. 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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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하며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장안구 연무동의 한 노상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협박한 혐의다.

"어떤 여자가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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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흉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하며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장안구 연무동의 한 노상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협박한 혐의다.

“어떤 여자가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입 모양으로 자신에게 욕을 하고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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