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현지 진출 지원’ 협약 체결

박순엽 2024. 7.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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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인도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엠비 파틸(M.B. Patil)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과 주정부 투자청장, 주의회 의원 등을 포함한 카르나타카주 대표단의 하이비젼시스템 본사 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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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인도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엠비 파틸(M.B. Patil)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과 주정부 투자청장, 주의회 의원 등을 포함한 카르나타카주 대표단의 하이비젼시스템 본사 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엠비 파틸(앞줄 왼쪽 네번째) 인도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과 최두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가 5일 인도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이비젼시스템)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023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핸드폰 생산 기지 인도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인도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인도 법인(HYVISION INDIA PRIVATE LIMITED)을 신규 설립한 바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포함한 주정부와의 세부 논의를 거쳐 공장 설립 부지확보와 단계별 투자를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과 MOU 체결을 통해 투자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인도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핸드폰 관련 비즈니스 외에도 인도 현지의 성장성 높은 사업 영역에 주정부와 꾸준히 협력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발굴·확장 역시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EV(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상당수 관련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진행하고 있고, 당사 역시 적극적인 인도 진출 대응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2년 이후, 국내 구미 법인, 중국 동관 법인, 미국 법인, 싱가폴 법인 신규 설립에 이어, 금년 인도 법인 설립 및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 핵심 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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