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하면 우대금리…한전 경남본부-BNK경남은행 업무협약

한국전력 경남본부-BNK경남은행 업무협약식 [한국전력 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가 BNK경남은행과 손을 잡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고객을 우대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한전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5일 창원시 성산구 한전 경남본부 종합경영상황실에서 탄소중립 구현과 시민주도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상품을 개발·홍보한다.

이번에 두 기관이 출시하는 ESG 금융상품은 경남은행 '위더스 자유적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한전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한 경우 0.5％ 우대금리를 준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은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일정 금액을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해주는 국민 참여프로그램이다.

우대금리 상품과 함께 두 기관은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고객이 일정 전기 사용량 절감에 성공하고, 경남은행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5천원의 현금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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