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알려달라” 길에서 본 중학생 마음에 든다며...주변 맴돈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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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우연히 본 여중생이 마음에 든다며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쫓아가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장안구 율전동의 한 거리에서 만난 여중생 B양을 뒤쫓은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길을 가다 B양에게 마음에 든다며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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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우연히 본 여중생이 마음에 든다며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쫓아가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장안구 율전동의 한 거리에서 만난 여중생 B양을 뒤쫓은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길을 가다 B양에게 마음에 든다며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계속된 B양의 거절에도 A씨는 B양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뒤쫒아 그 근처를 4시간 동안 맴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범죄 사실을 자백받아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A씨에 대한 잠정조치가 결정되면 피해자의 주거지 100m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 제한 등을 지켜야 한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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