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 올해 첫 폭염경보...작년보다 21일 빨라

조경원 2024. 7.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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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광주와 전남 3개군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낮 최고 체감온도는 순천 34.9도, 장흥 33.3도, 담양 33.9도 등 33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장흥 3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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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이미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광주와 전남 3개군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낮 최고 체감온도는 순천 34.9도, 장흥 33.3도, 담양 33.9도 등 33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장흥 3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첫 폭염경보로 지난해보다 21일 빠릅니다.

앞서 지난 3일 내려진 전남 19개 시·군의 폭염주의보 역시 유지되는 등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각각 33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습한 가운데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다음날인 6일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습도가 체감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야외활동 시간을 가급적 줄이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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