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측 "성희롱·음란 합성물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 진행"

박상후 기자 2024. 7. 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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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손예진, 장동윤, 정수정, 이호원, 박지훈, 김도연, 손주연, 김재중, 정윤오, 권은비, 박중훈, 야기라 유야, 송운하 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권은비 측이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 아티스트 권은비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진행 상황 안내드린다. 당사는 권은비에 대한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를 공지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권은비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게시,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 게시물을 취합하여 1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따라서 팬 여러분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인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달 18일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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