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미일 동맹' 논평, '안보협력'으로 수정‥혼동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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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사흘 전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권 공방의 대상이 됐던 당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바로잡고 사과했습니다.
해당 논평을 작성했던 호 대변인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며, "실무적 실수로 인해 정확지 못한 표현으로 혼동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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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사흘 전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권 공방의 대상이 됐던 당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바로잡고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지난달 2일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논평에 등장했던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수정한다"면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전례 없는 수준의 안보협력에 합의했으나, 이는 유사시 자동개입 등을 뜻하는 '동맹'과는 다른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논평을 작성했던 호 대변인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며, "실무적 실수로 인해 정확지 못한 표현으로 혼동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지난 2일 대정부 질문 도중 해당 논평을 언급하며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라고 비난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신 나간'이란 표현에 반발하고 사과를 요구하면서 대정부질문이 중단됐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다음날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 당 의원의 거친 언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441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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