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국회와 소통·협력' 시동

부산=김동기 기자 2024. 7. 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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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제22대 국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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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 열고 시정 현안 협조 요청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제22대 국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김도읍, 이헌승, 정동만, 김대식, 박성훈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 지역경쟁력 강화, 시민행복도시 조성, 총 4개 분야 15개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 4·10 총선 이후 한 달 만인 5월13일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하는 등 지역 정치권과 시 핵심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내년도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한 핵심 국비 사업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사직야구장 재건축,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22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초저출산과 경제성장률 저하, 격차 문제 심화 등으로 지역과 국가가 성장 한계에 직면한 지금 부산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한다"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혁신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한국산업은행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민의힘 부산시당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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