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눈물 흘리며 "협박 심해져… 사랑해 결혼하려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 아이돌'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고소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나와 해명했다.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낸 허웅.
허웅은 동생인 농구선수 허훈에게도 전 여자친구가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농구 아이돌'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고소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나와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5일 허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낸 허웅.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는 2018년말경 만나 2021년말까지 3년여간 교제했다. 그 사이 전 여자친구 A씨는 두 번의 임신과 중절수술을 했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다.
녹취가 등장하고 둘이 나눈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허웅이 직접 나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두 번의 임신, 낙태가 허웅씨의 강요에 의해 벌어진 일인가라고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절대 아닌데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억울해했다.
허웅은 "두 번째 임신의 경우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그런 상황이 있었지만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제 아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며 "꽃다발을 보낸것도 당연히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기에 그랬다. 그쪽에서 제 아이라고 확신을 하고 주장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그사람이 좋았고 사랑했다"고 말했다.
허웅이 임신 소식에도 차가운 느낌을 주는 문자를 한 것에 대해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거 없다. '골프중이야'와 같은 메시지는 일부만 봐서 그렇다. 전체를 보면 저는 그러지 않았다.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노력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전 여자친구를 호텔에서 때렸다는 말에 대해 허웅은 "그런적 없다. 다툼 속에서 여자친구가 제 멱살을 잡았는데 그걸 뿌리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 라미네이트한 이에 손이 맞았다. 그 때문에 라미네이트 하나가 떨어졌는데 그걸 때렸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3억원이라는 합의금에 대해 허웅이 먼저 제시했다는 것에 대해 "아니다"라며 "항상 임신 소식을 알리고 항상 마지막에는 돈을 요구했다. 처음에 저한테 협박을 해서 안되면 같은 농구 선수들에게 보내고 그게 안되면 또 부모님께 보냈다. 또 그게 안되면 기자한테 보낸다고 협박했다. 그런식으로 협박의 강도가 점점 세졌다"고 말했다.
허웅은 "중절 수술을 했으니 거기에 대한 합의금을 달라는거였다. 중절 수술 비용은 다 제가 결제했"며 "두 번째 중절 수술 때도 동행했다. 저는 진짜 사랑 했어서 낳으려고 했다.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었다. 여자친구 쪽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지만 가족간의 문제도 있고 순서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허웅은 동생인 농구선수 허훈에게도 전 여자친구가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가 제 동생에게도 돈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낙태합의금이 적힌 기사를 문자로 보내며 '3억이면 싸다'고 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허웅은 "협박의 강도가 갈수록 세졌다. 5월5일에 마지막 협박을 받았는데 챔피언 결정전 시기였다. 그때 사실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비키니 입고 매혹적 늘씬 자태…美친 비주얼 - 스포츠한국
- '용준형♥︎' 현아, 46.6kg 믿기지 않는 볼륨감 비키니 자태…"터질 듯" - 스포츠한국
- 에스파·'선업튀' 변우석·'파묘' 김고은… 연예가 집어삼킨 분야별 톱스타 [2024 상반기 결산] - 스
- '괴물' 류현진 복귀, 새역사 쓴 손아섭-최정, 김도영-김택연의 등장[전반기 결산②] - 스포츠한국
- 고원희, 비키니 입자 예상외의 볼륨감 자랑 '후끈'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착붙' 원피스에도 굴욕 없는 글래머러스 몸매…건강美 '철철' - 스포츠한국
- 김갑주, 아찔한 뒤태 노출 비키니 자태…역대급 애플힙 - 스포츠한국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BS, 시행착오속 연착륙 성공[전반기 결산①]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수지 "하루하루 충실히 쌓다 보면 뿌듯함은 저절로 다가오죠" - 스포츠한국
- 한혜진, 완벽 몸매 돋보인 레깅스 패션…가슴골 노출까지 '섹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