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몸살…"온갖 불법행위 대표단, 해체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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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이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중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또 "중구의회 의장단은 스스로 사퇴해야 하며, 최소한의 윤리를 져버린 중구의회는 그만 해체시켜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대구경실련도 이들의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각종 물의를 빚은 자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의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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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이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중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의장인 배태숙 구의원은 유령업체 수의계약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고, 부의장인 김효린 구의원은 가짜상품 판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도시관광위원장인 권경숙 구의원은 중구청과 다수의 수의계약을 맺어 한때 제명당했지만,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복직해 최종 판결 때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일 "온갖 불법적인 행위로 개인의 사익을 챙긴 의원들이 무슨 낯짝으로 의회 대표단이 되어 주민들의 위해 봉사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고 외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중구의회 의장단은 스스로 사퇴해야 하며, 최소한의 윤리를 져버린 중구의회는 그만 해체시켜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대구경실련도 이들의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각종 물의를 빚은 자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의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권용현 기자(=대구)(tkpressi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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