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식 연기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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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 상황 속에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 기념식 일정이 뒤로 늦춰지면서 다음주 예정됐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일단 보류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합의해 오는 8~9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여야 대치 상황 속 개원 기념식은 물론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류되면서 7월 임시회 일정도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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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 상황 속에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 기념식 일정이 뒤로 늦춰지면서 다음주 예정됐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일단 보류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합의해 오는 8~9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여당이 이날(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 기념식 행사에 불참키로 선언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야는 추후 연설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기 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야 대치 상황 속 개원 기념식은 물론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류되면서 7월 임시회 일정도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 실제로 오는 8~9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도 취소됐다.
국회 대정부질문 기간으로 잡혀있던 지난 사흘(2~4일) 내내 여야는 대립하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이 기간에 야권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의 상정·표결 처리를 강행했고 여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찬반 토론)로 이를 저지하면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4일)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며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고 통상적으로 국회 개원 연설을 해온 대통령에게도 불참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또다시 국회를 보이콧하는 여당의 무책임하고 답없는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대통령은 특검법을 수용하고 여당은 국회로 돌아오라"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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