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워케이션' 1석 3조…일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참가비 지원까지

핵심요약

농식품부, 참여 기업·근로자 대상 참가비 5만원 지원
전국 6곳에 워케이션 사업장 조성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농식품부가 농촌지역 관계인구 확산을 위해 일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워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5일 농촌에 대한 새로운 수요에 맞춰 농촌형 워케이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근로자에 대해 체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워케이션 상품 1일에 5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기한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팬데믹 초기 폐쇄 기간에 근로자들이 개인 숙소가 아닌 여행지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본격 유행하게 된 근무 형태의 하나이다.

농촌 워케이션이 가능한 사업장은 강원 홍천 무네이별마루, 강릉 그레이트오션, 전북 정읍 송죽 마을, 남원 혼불체험관, 경북 상주 패밀리워케이션, 영천 런케이션 등 6개소다.

농식품부는 각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테마를 활용해 다채로운 농촌 체험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기업이나 근로자의 업무 형태 및 선호도에 따라 워케이션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일과 여가를 병행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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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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