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꿈의 59타'···주인공은 신인 스프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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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개에 버디 8개.
주인공은 헤이든 스프링어(미국). 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스프링어는 PGA 투어 역대 열 네 번째 60타 미만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프링어에 앞서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캐머런 영(미국)이 59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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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개·버디 8개, 12언더 선두
역대 14번째 60타 미만···올 두번째
이글 2개에 버디 8개. 세계 랭킹 236위의 신인 선수가 깜짝 놀랄 스코어를 작성했다.
주인공은 헤이든 스프링어(미국). 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이글 두 방은 4m 퍼트 성공과 샷 이글로 터뜨렸다.
59타는 흔히 ‘꿈의 59타’로 쓰이는 진기록. 스프링어는 PGA 투어 역대 열 네 번째 60타 미만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프링어에 앞서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캐머런 영(미국)이 59타를 적었다. 59타 풍년이다. 참고로 최소타 기록은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짐 퓨릭(미국)이 작성한 58타다.
영은 2022년 디오픈 준우승자지만 스프링어는 데뷔 시즌인 올해 컷 탈락이 무려 여덟 번인 선수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로 감을 잡더니 이날 제대로 ‘사고’를 쳤다.
관심은 첫 우승까지 달려갈 수 있느냐다. 열세 차례 50대 타수 가운데 우승으로 연결된 경우는 의외로 다섯 번뿐이다. 한 번 ‘반짝’하고 나머지 라운드에는 별 볼일 없는 때가 많았다.
DP월드 투어 2승의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10언더파로 선두 스프링어에게 2타 뒤진 2위이고 에릭 콜(미국)이 9언더파 3위다. 미국 동포 김찬은 8언더파 공동 4위. 7언더파 공동 8위의 케빈 채플(미국)도 화제를 모았다. 2017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에 세계 23위까지 올랐던 채플은 올해 톱 20 진입도 없고 컷 탈락이 익숙하다. 현재 랭킹은 458위.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세 아이의 아빠 채플은 “제법 성적이 좋을 때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아빠의 일에 대해 잘 몰랐다. 좀 볼 줄 알게 된 지금 아빠가 골프를 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임성재와 이경훈·김성현은 나란히 5언더파 공동 27위다. 이 대회에는 2장의 디 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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