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제발”···1억코인 엊그제 같은데 7천만원대 추락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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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나흘새 15% 하락하면서 5만4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급격한 하락새에 국내 가상자산시장 투자자들이 대응을 포기하면서 국내와 해외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인 김치프리미엄도 급등했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4.73% 하락하며 5만4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일 거래를 전날보다 5.25% 하락한 5만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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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기준으론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7000만원대까지 밀렸다.
한 때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에 육박하며 실물 은(銀)을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이제 다시 은보다 규모가 작아졌다. 이젠 은의 63% 수준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이 폭락을 거듭하면서 알트코인들도 올해 상승폭을 상당수 반납했다.
투자심리도 크게 죽었다.
급격한 하락새에 국내 가상자산시장 투자자들이 대응을 포기하면서 국내와 해외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인 김치프리미엄도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4일 거래를 전날보다 5.25% 하락한 5만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사흘간 9.87%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알트코인도 하락폭이 컸다. 이더리움은 전날 7.15% 하락한 3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솔라나도 9.22% 하락했으며, 리플은 7.34% 하락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와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3개가 4일(현지시간) 소규모 BTC를 이체했다.
특히 이 중 한 월렛은 24달러 상당 BTC를 비트뱅크 핫월렛으로 전송했는데, 비트뱅크는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을 지원하는 거래소 중 하나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이 상환을 위한 이체 테스트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시장에선 곧 상환절차가 개시될 것이라는 우려카 커졌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지난달 24일 7월부터 채권자들에게 채무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 사건으로 파산한 일본의 가상자산거래소다. 마운트곡스는 당시 전세계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한 전세계 1위 거래소였다.
마운트곡스는 보유 자산을 샅샅이 뒤진 끝에 해킹된 80만여 개 중 20만여 개의 비트코인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채권자들에게 상환 절차에 나선 것이다.
마운트곡스는 약 14만개의 비트코인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은 시총을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이제 은의 65.03% 수준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메타(페이스북)보다도 뒤쳐졌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넘었던 이더리움 또한 삼성전자의 94%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공포 탐욕지수는 29로 공포상태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순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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