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 걱정 가득 '로드나인', 유료 상품 소개 영상 공개하며 "걱정 마세요~"

김형근 2024. 7.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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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스토어에 상품 리스트가 먼저 공개되어 서비스 시작 전 홍역을 치렀던 '로드나인'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3일 '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페이지 등을 통해 유료 상품 등을 소개하는 'BM안내-인게임 상점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재영 사업총괄은 먼저 "얼마 전 상품 리스트가 공개된 뒤 궁금증과 우려점 등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 체험 콘텐츠를 공개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게 상품 리스트가 먼저 공개되면서 명확한 사실을 매끄럽게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에 솔직하게 답변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직접 게임 상점을 보여 드리며 '로드나인'의 상점 구조와 삼품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하며 문제가 됐던 항목을 먼저 언급했다.

(출처=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가장 먼저 33만 원짜리 '다이아 3만개'와 22만 원짜리 '다이아 2만개'의 경우 11만 원짜리 '다이아 1만개'의 묶음 상품으로 마련된 것으로 '다량의 다이아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가격이 높다 보니 이용자들로부터 "지금까지 말한 것과 다르게 '로드나인'의 과금이 심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샀다며 "단순 편의 기능으로만 생각해 이용자 분들께 괜한 우려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현재 과금 구조에서는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어 '묶음 상품을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주간 및 월간 패키지 항목서 이용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시간의 조각 패키지'의 경우 "'시간의 조각'에 대해 '유료 던전 이용권이다', '경험치 관련 아이템이다', '게임사에 문의해 확답을 받았다' 등의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돌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소문을 부정하고 "게임 내 다양한 성장 콘텐츠의 재료로 활용되는 재화로 던전 파밍 또는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의 분해 등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소모성 재화였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출처=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이와 함께 '시간의 조각 패키지'에 대해서도 "'시간의 조각'과 다이아로 구성된 상품으로 일정 성장 단계 이후부터 희귀 등급 아이템을 상당히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만큼 희귀 등급 아이템 파밍 전 단계에서 보다 빠른 성장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었다"라고 판매 목적을 소개했다. 다만 '시간의 조각'은 성장에 필요한 재화이고 패키지 구매 여부에 따라 극 초반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판단해 판매 상품에서 제외했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재영 사업총괄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및 상품권류의 특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출처=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소개에 따르면 다이아와 아바타 소환권으로 구성된 '아바타 소환 패키지'의 경우 순수 다이아 상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한 것이며 상품 구매 기회도 격주에 2회만 주어진다. 다른 게임과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될 '배틀 패스'는 '아바타 소환권', 성장 재료 등 게임 플레이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바타 소환 패키지', '배틀 패스'에서 얻은 소환권 모두 확정 아바타 획득 횟수에 포함되어 이를 활용해 원하는 아바타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탈것 및 탈것 장비 중 탈것은 확률형 상품이 아닌 다이아로 구매하는 확정형 상품이며, 탈것 장비 역시 다이아 등을 통해 확정 구매해 마갑-편자-안장 등 총 3가지 전용 장비로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한재영 사업총괄은 "탈것 장비는 골드 상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만큼 "과금이 아닌 노력으로도 충분히 획득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류 등 BM과 관련된 주요 상품들을 소개하며 이용자들이 어떤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을지 알린 한재영 사업총괄은 "이제 로드나인의 론칭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저 역시 이용자 여러분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며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를 생각하며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로드나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출처=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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