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치러 가겠다”…흉기 들고 지구대 찾은 70대男 입건

황병서 2024. 7. 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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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해치러 가겠다며 흉기를 들고 지구대를 찾은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5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40분께 흉기를 들고 서울 은평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이재명을 해치러 가겠다"라고 말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술이 깬 뒤 경찰 조사에서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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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만취상태로 방문해 난동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해치러 가겠다며 흉기를 들고 지구대를 찾은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이데일리)
5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40분께 흉기를 들고 서울 은평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이재명을 해치러 가겠다”라고 말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술이 깬 뒤 경찰 조사에서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늦은 오후께 A씨를 석방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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