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혈귀의 팔·조향병 대미지 하향 조정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버그 수정, 밸런스 조정 진행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티어 무기였던 '조향병'과 '혈귀의 팔' 대미지가 하향 조정된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4일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버그 수정과 밸런스 조정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PvP에서 악랄한 성능을 자랑했던 전회 속참의 대인 플레이어 대미지, 진공 칼날 명중 시 대미지 모션을 낮췄다. 불의 기사의 대검 역시 PvP 히트 시 대미지 모션을 정상화했다.

카리아의 마술검 능력 보정이 증가했으며, 보정 전 공격력이 감소했다. 유문의 단검과 유문의 차크라는 사거리가 길어졌다. 또한 황금 하마, 노장 가이우스와의 보스전 시 전투가 반복돼도 등장 위치가 변경되지 않는다.

번개의 조향병, 미친 불의 조향병의 대미지가 이중 적용되던 현상을 고쳤다. 조향병과 함께 사용되던 전회 늘어선 불꽃의 향기 대미지도 하향됐다. 무기 혈귀의 팔 속성 부여 시 신비 능력 보정과 공격 시 출혈 상태 이상 축적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버그를 잡았다. 

이외에도 '검은 칼날 티시' 사용 시 전투 도중 적의 체력이 회복되는 현상, 유문 시리즈 무기에 특정 속성 부여 시 공격력 상승치가 예상보다 높은 현상, 보스 황금 하마 가드 불가 물어뜯기 공격이 플레이어에게 맞기 쉬운 현상 등 일부 버그와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너프할 만한 것들 너프했네", "거절의 가시는 살아남았구나", "적들은 사기 무기 쓰는데 유저는 쓰면 안 되나", "어제 조향병 맞췄는데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