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부친' 선임 변호사 "소속사가 김호중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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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변호사를 해임했다.
김호중의 부친이 선임한 이호선 변호사는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다.
하지만 부친은 김호중과 상의나 동의 없이 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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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승연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변호사를 해임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호선 변호사 해임계를 제출했다
김호중의 부친이 선임한 이호선 변호사는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다. 최근 이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 부친과 친분은 없지만 요청으로 무료 변론을 맡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부친은 김호중과 상의나 동의 없이 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6인 중 한 명이었던 조남관 변호사도 같은 날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 변호사는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검찰총장 직무 대행 등 굵직한 이력이 있어 ‘호화 전관’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해임 확정 후 이호선 변호사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 있다. 제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고,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 '김호중 본인이 선임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했고, '그럼 내가 직접 접견해보겠다'고 하니 '그래 보시라'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뭔가 있구나', '계속 진행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겠구나'라는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소속사가 김호중을 방치했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사임을 종용한 건 김호중 부친의 변호인 선임권과 저의 변론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김호중의 변호사들이 떠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판결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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