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승계 시동’ 한화, 공개매수 속 4%대 강세

권오은 기자 2024. 7. 5.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주사인 한화 주식을 공개 매수하기로 하면서 한화 주가가 강세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공개매수 기간 중 응모된 주식 수가 응모 예정 주식 수에 미달해도 응모 주식을 전부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9.7%에서 17.1%로 높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본사 전경. /한화 제공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주사인 한화 주식을 공개 매수하기로 하면서 한화 주가가 강세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주식은 5일 오후 1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92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4.85%(1350원) 올랐다. 장 중 주가가 2만9500원까지 뛰기도 했다.

공개매수 소식이 주가를 자극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 한화 보통주 최대 600만주(지분율 8.0%)를 사들인다. 매수 가격은 한 주당 3만원이다. 한화에너지는 공개매수 기간 중 응모된 주식 수가 응모 예정 주식 수에 미달해도 응모 주식을 전부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9.7%에서 17.1%로 높아진다.

같은 시각 한화우도 상장폐지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한화우 주가는 전날보다 9.9%(3600원) 오른 3만995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구형 우선주인 한화우를 매입한 뒤 소각해 상장폐지 할 계획이다. 한화우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이고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목적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