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UN무역개발회의서 '플랫폼 상생 방안' 발표

김민석 기자 2024. 7.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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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IGE 회의)에 플랫폼 기업 대표로 '디지털 상생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GE 회의는 UNCTAD 산하 경쟁법 전문가 그룹이 글로벌 경쟁당국 담당자·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법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로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경쟁정책과 빈곤감소 △글로벌 기업결합심사 기준 개정 동향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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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경쟁·혁신 훼손 막으려면 규제 설계시 신중해야"
각국 경쟁당국 간 '규제신설경쟁' 현상 우려도 전달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참고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IGE 회의)에 플랫폼 기업 대표로 '디지털 상생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GE 회의는 UNCTAD 산하 경쟁법 전문가 그룹이 글로벌 경쟁당국 담당자·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법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글로벌 빅테크기업 메타(Meta)도 참석했다.

UN 산하 정부 간 기구인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1964년 설립)가 매년 진행한다.

올해 주제로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경쟁정책과 빈곤감소 △글로벌 기업결합심사 기준 개정 동향 등을 다뤘다.

카카오는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정책적 도전과 선택' 세션에 참여했다. 카카오 CA협의체 그룹공정거래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장영신 경제학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Digital New Normal and Platform Regulation'이란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발표를 진행했다.

장 팀장는 플랫폼 규제 프레임워크 설계 시 국가별 다른 경쟁 환경을 고려하되 디지털플랫폼 생태계 내 건전한 경쟁과 혁신, 소비자 후생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플랫폼 산업 규제 관련 전 세계적으로 강한 수준으로 수렴하는 '규제신설경쟁'(Regulation Race) 현상이 촉발하지 않도록 UNCTAD 등 국제기구가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세션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EU 집행위원회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멕시코 연방경제경쟁위원회 등 각국 경쟁당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4월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을 발표했다. 5월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워크숍에 참석해 기술 기반 인권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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