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 무릎 부상 딛고 윔블던 3회전 진출...시비옹테크, 윔블던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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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제이컵 펀리(277위, 영국)를 3-1(6-3 6-4 5-7 7-5)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페트라 마르티치(85위, 크로아티아)를 2-0(6-4 6-3)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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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준준결승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기권한 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조코비치는 "여느 대회라면 출전하기 어려웠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윔블던이기 때문에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를 달성하게 되며, 로저 페더러(은퇴, 스위스)의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8회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한, 1990년생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1위, 덴마크)는 2002년생 레일라 페르난데스(25위, 캐나다)와의 2회전 맞대결에서 2-1(6-3 2-6 7-5)로 승리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앤디 머리(영국)가 형 제이미와 함께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존 피어스(이상 호주) 조에 0-2(6-7<6-8> 4-6)로 패하며 탈락했다. 머리는 에마 라두카누(영국)와 혼합 복식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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