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2의 말디니' 영입 위해 볼로냐와 접촉...Here we go 기자 컨펌 "계약 조건 문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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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이탈리아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기 위해 볼로냐와 접촉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칼라피오리의 이적에 청신호가 켜진 뒤, 아스널은 볼로냐와 직접 접촉했다. 클럽 간의 대화가 시작됐다. 칼라피오리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현재 아스널이 앞서고 있고, 첼시의 제안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주로 좌측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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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이탈리아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기 위해 볼로냐와 접촉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칼라피오리의 이적에 청신호가 켜진 뒤, 아스널은 볼로냐와 직접 접촉했다. 클럽 간의 대화가 시작됐다. 칼라피오리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현재 아스널이 앞서고 있고, 첼시의 제안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2020-21시즌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2021-22시즌에도 모든 대회 9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결국 칼라피오리는 칼을 빼들었다. 2022년 여름 바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당시 칼라피오리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맹활약에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관심을 다시 보내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여름 볼로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주로 좌측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었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196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여기에 볼로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활약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깜짝 발탁이었다. 칼라피오리는 유로 대회 전까지 A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로를 앞두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칼라피오리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튀르키예와의 맞대결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본선 무대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칼라피오리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팀의 수비 라인을 지켰다. 칼라피오리는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을 펼쳤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이탈리아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조별리그 2경기에서 2장의 경고를 받아 16강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아스널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칼라피오리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좌측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이미 주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있기 때문에 영입된다면 좌측 풀백으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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