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불펜의 희망,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빛났다

최대영 2024. 7.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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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불펜 투수 유영찬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영찬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을 3-2 승리로 이끌며,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기 동안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37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공을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켜왔다.

유영찬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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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불펜 투수 유영찬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영찬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을 3-2 승리로 이끌며,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이번 시즌 불펜진의 여러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이 미국으로 진출했고, 셋업맨 정우영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6홀드를 기록했던 함덕주는 개막 전에 수술을 받아 아직 복귀하지 못했으며, 11홀드를 기록한 백승현과 8홀드를 기록한 박명근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영찬은 홀로 불펜을 지키며 팀의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전반기 동안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37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공을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켜왔다.

유영찬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그는 3-2,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최주환을 내야 땅볼로, 대타 변상권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비록 8회에 1실점했지만,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도 이용규, 김태진, 장재영을 차례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유영찬은 "중요한 상황에 올라가는 만큼 팀 승리를 지킨다는 생각으로만 던졌다"며 "8회에 공을 던질 때 느낌이 조금 달라서 밸런스를 잡기 어려웠으나 최대한 잘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올 시즌엔 지난 시즌보다 볼넷이 적어서 만족스럽다"며 "후반기엔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유영찬은 전반기를 5승 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82로 마무리했으며, 올스타전에 출전해 재충전한 뒤 후반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유영찬의 활약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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