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英총리 스타머 “변화할 때, 보여주기식 정치 끝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영국이 '변화'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대표는 다음날 새벽 런던 북부 지역구 당선이 확정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영국 전 지역에서 사람들이 목소리를 냈고, 그들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제 보여주기식 정치를 끝내고 공공 서비스로서의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변화 받아들일 준비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4일(현지시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영국이 ‘변화’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BBC와 ITV, 스카이뉴스 등 방송 3사가 발표한 투표 마감 직후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은 하원 의석 650석 가운데 430석을 차지해 14년 만에 보수당의 집권을 끝낼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보수당은 1985년 창당 이래 가장 적은 의석 수인 13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스타머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된다. 오는 5일 보수당 리시 수낵 총리가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직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로부터 정부 구성 요청을 받는 절차를 통해 총리로 공식 취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을 뗄 수가 없다"...'최초 공개' 급발진 페달 블랙박스 보니
- 푸바오, 92일만에 만난 '할부지' 알아봤을까
- 초등학생이 된 담임 선생님, 이제 내 심정 알까?
- '폐지 수레' 끌던 80대 할머니, 대형 트럭에 참변
- “허웅이 때려서 치아 부러져…호텔로 끌고 올라갔다” 전여친 주장
- “폭염 속 차에 갇힌 내 딸” 우는 아이 ‘유튜브’에 올린 日부모
- ‘출산하는 성모상’, 어떤 모습이길래…“신성모독” 파손됐다
- '편스토랑' 김재중, 친누나만 8명…20세 차이 큰누나 최초 공개
- 권은비 측 "성희롱·음란물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 중"[전문]
- 이효리 "보톡스·리프팅 레이저 해봤지만…효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