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분기 깜짝실적 전망..."최선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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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증권사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임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및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자본 증가에 따라 높아진 이익 체력과 우호적인 영업환경 덕분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고액 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WM) 영업력 강화, 금리 하락 및 시장 상승을 토대로 한 채권 및 주식 평가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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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2.3% 감소에 그치는 등 생각보다 2·4분기 업황이 상당히 양호했다"며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유동성 이탈이 제한적이었고, 특히 해외주식 거래 증가가 양호한 브로커리지 손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및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자본 증가에 따라 높아진 이익 체력과 우호적인 영업환경 덕분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고액 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WM) 영업력 강화, 금리 하락 및 시장 상승을 토대로 한 채권 및 주식 평가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증권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증가와 함께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출에 따른 수급 부담이 마무리된 점도 긍정적이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 중 삼성화재와 유사한 주주환원 정책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성향 40%를 가정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7.7%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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