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00세 이상 어르신에 장수축하물품 지급

올해 처음…지역 내 3년 이상 군 거주자 대상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군에 거주 중인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 어르신으로 7월부터 1년 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 방문 신청이 어려울 경우 배우자, 부양가족 등이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급 품목은 온수매트, 다리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불세트 중 1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물품가격에 따라 실버카, 혈압계, 족욕기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금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21명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를 통해 장수축하물품 대상자가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금산군청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