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네 번째 도전 여자핸드볼 류은희 "쉽지 않겠지만 일단 8강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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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맏언니 류은희(교리 아우디 1990)가 "쉽지 않겠지만, 일단 8강 진입이 목표"라며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류은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핸드볼 선수로 2012 런던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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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의 일원으로서 모든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맏언니 류은희(교리 아우디 1990)가 "쉽지 않겠지만, 일단 8강 진입이 목표"라며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류은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핸드볼 선수로 2012 런던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런던 올림픽에서 팀은 4위에 그쳤지만, 류은희는 득점 3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프랑스를 거쳐 현재는 헝가리 명문 교리 아우디 소속으로 지난 6월 초에 끝난 2023-24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류은희는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면서 "이제는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핸드볼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불렸던 여자핸드볼은 런던 올림픽 4위, 2016 리우 올림픽은 예선 탈락,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위를 기록해 16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속해 유럽의 강호 5개 나라와 예선전을 치러 8강 진출을 노린다.
그녀는 "이번 파리 올림픽은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모든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류은희는 이번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휴식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후배들과 함께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여자핸드볼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다 보니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어 책임감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그녀는 "올림픽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다.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겠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류은희는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마지막 올림픽으로 생각하고 저 자신에게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류은희 프로필
1990. 02. 24 / 181cm / 라이트백
인천 구월초-상인천여중-인천여고-중앙대-교리 아우디(헝가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올림픽 4번 째 출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은메달
2018 구마모토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7 수원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동메달
2008 방콕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국제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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