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시청역 교통사고’ 트라우마 극복 심리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울 중구는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 부상자,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주변 상인, 직장인 등 다수의 시민이 믿을 수 없는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서울 중구는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 부상자,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대면·전화상담, 사례관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시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연계한다”고 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번)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연락하면 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의 증상으로는 ▲심리적으로 충격적 사건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며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고 ▲신체적으로는 두통, 불면증, 식욕 부진, 소화장애와 만성적 피로가 생기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분노, 무기력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트라우마는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회복되기도 하지만,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중구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충격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부상자, 시민들을 위해 구 차원에서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 아내에게 O형 아들 친자검사 하자니 이혼하자네요”
-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 “푸바오~ 할부지 왔어” ‘강바오’ 목소리에 푸바오 반응은
- 이효리 “아이돌 얼굴 좋아했으면 이상순과 결혼했겠나”
- 나나, 엉덩이 타투 노출… ‘파격 비키니’ 완벽 몸매
- 임영웅이 오작교였다… ‘모솔’ 상철♥옥순 ‘현커’ 근황
- “韓서 개고기 먹었다?” 美대선 뒤흔든 사진…‘통구이’ 손에 들더니
- 전혜빈, 쌍둥이 아들 임신 ‘경사’…아이만 다섯에 남편 정관수술(‘나는돈가스가’)
- “1대 맞으면 살 다 터져”…성폭행하면 ‘곤장’ 때리는 나라 [김유민의 돋보기]
- “약 더 주세요” 싹싹 빌고 돈뭉치 건네고…병원 CCTV 속 충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