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형, 등번호만 좀 따라할게' PSG 쫓기듯 떠난 동생 음바페, 릴 입단... "프랑스 최고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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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음바페(17)가 LOSC 릴 이적을 확정 지었다.
올리비에 레탕 CEO는 "에단 음바페가 릴에 왔고 환영 인사를 보낸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 부임과 함께 젊은 재능 개발과 영입에 힘을 쓰고 있는데 음바페는 우리가 원하는 프로필에 딱 맞다. 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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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단 음바페(17)가 LOSC 릴 이적을 확정 지었다.
릴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릴은 에단 음바페와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9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형인 킬리안 음바페가 유망주 시절 착용했던 번호인 탓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리비에 레탕 CEO는 "에단 음바페가 릴에 왔고 환영 인사를 보낸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 부임과 함께 젊은 재능 개발과 영입에 힘을 쓰고 있는데 음바페는 우리가 원하는 프로필에 딱 맞다. 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수년간 팀 내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킬리안 음바페와 작별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되자, 자신의 오랜 꿈이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인 에단 음바페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 2017년 형과 함께 PSG에 입성한 뒤 연령별 팀을 거쳤고 풍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15살인 2021년 PSG U-17 팀에 합류해 2살 많은 형들과 경기 했고 다음 해엔 U-19로 월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엔 리그 1 데뷔까지 이뤄냈고 총 4번의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제는 에단 음바페의 기량이 PSG 수준에 한참 못 미쳤다는 점에 있다. 일각에선 그가 PSG가 그의 형인 킬리안 음바페를 붙잡고 있기 위해 에단 음바페를 1군 스쿼드에 포함했다는 지적도 등장했다.
이는 일리 있는 지적이었다. 확실한 진위 여부는 PSG와 선수만이 알고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형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자. 동생 에단 음바페도 쫓기듯 팀을 떠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에단 음바페는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새롭게 릴에 합류하게 설렌다. 모험에 앞서 동료, 스태프를 빨리 만나고 싶다. 프랑스에 머무르고 싶었으며 구단의 프로젝트가 나와 일치했다. 프랑스 최고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1, 릴 홈페이지
-릴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단 음바페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
-에단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는 프랑스 최고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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