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핑크빛 케미 김범에 러브콜 “안 오면 우리 사랑 끝”(가요광장)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배우 김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7월 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이은지가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제법 설레는 케미를 보여준 김범을 언급했다.

이날 이은지는 "사실 제 스스로가 모든 예능에서 다 재미있지는 않더라. '왜 이렇게 못했지, 나랑 진짜 안 맞는구나'라고 할 때도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 잘됐다'며 신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PD님 인생의 목표가 제가 결혼하는 거다. 어제 다른 방송에서 김범 씨와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시곤 '은지 진짜 어때?'라고 살짝 물어봐주셔서 내가 결혼하는 걸 진짜 원하고 바라주시는구나 생각했다"고 최근 예능에 대한 '가요광장' 제작진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청취자는 이은지에게 "김범 씨 뮤지컬 언제 보러 가시냐"고 질문했고 이은지는 "어제 방송에서 김범 씨와 제가 약간의 느낌적인 느낌이 통했잖나. 그럼 뮤지컬도 뮤지컬이지만 일단 우리 초대석에 모셔야겠다. 이 정도면 안 되겠다. 초대석에 모셔서 우리 둘이 '신들린 연애'를 찍든 '나는 솔로'를 찍든 '환승연애'는 안 되겠지만 뭐라고 해야하지 않겠냐. 일단 초대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곤 "원치 않으시면, 안 오면 우리의 사랑은 이대로 끝이 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픔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