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대기방지시설 첨단화, 배출 사업장 악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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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는 배출사업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대기방지시설 첨단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염색산업단지와 서대구공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악취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으로 노후한 방지시설을 첨단시설로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첨단화해 서구를 맑고 푸른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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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배출사업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대기방지시설 첨단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염색산업단지와 서대구공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악취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으로 노후한 방지시설을 첨단시설로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배출원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방지시설별 정해진 설치비 한도 내에서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10%는 사업자가 직접 부담한다.
교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염색·서대구공단 내 소규모 배출업소 129곳에 536.5억원을 들여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8곳은 74.8억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첨단화해 서구를 맑고 푸른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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