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金여사-한동훈에 `디올백` 문자만 보냈나…공천 개입설 등 의문 꼬리 물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 공화국의 말로는 음모로 분화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의혹이 제기된 출처를 소개하며 "한 위원장의 소위 읽씹, 왜 이 시기에 이런 문자가 세상에 공개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는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전날(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서 공개한 '한동훈-김건희' 문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 공화국의 말로는 음모로 분화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의혹이 제기된 출처를 소개하며 "한 위원장의 소위 읽씹, 왜 이 시기에 이런 문자가 세상에 공개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는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전날(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서 공개한 '한동훈-김건희' 문자다. 이 문자는 김 실장이 요약해서 재구성했다. 내용의 골자는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1월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 검토해달라'고 했는데, 한 후보가 여기에 반응하지 않은 것이다.
박 의원은 "윤한은 검찰 특수관계 20년, 법무장관 비대위원장도 대통령께서 시켜줬지만 왜 한 위원장은 문자를 읽고 무시했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과 김 여사가 '디올백 사과' 관련 문자만 주고 받았을까"라며 "김 여사가 한 위원장에게만 문자를 했을까"라고 거듭 되물었다.
박 의원은 "세간에 떠도는 김건희 공천 개입설, 김경률 전 비대위원 마리앙트와네트 등 발언으로 깊어진 윤한 갈등설 등등. 의문이 꼬리를 문다"고 제기했다.
이어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윤석열 검찰정권 2년 만에 검찰공화국의 말로가 음모로 시작, 분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치권에는 무수한 통화설, 인사개입 등 국정개입설이 파다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검찰공화국의 폭로 등 막장정치로 분화가 시작된다. 루비콘강을 건너간다"며 "한동훈 위원장이 진실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역 사고를 `토마토주스`로 조롱한 범인 자수…20대 남성
- "호텔 데려가 강제 성관계로 임신"…허웅 전여친 "울분"
- "잘지냈어 푸바오?"…3개월만에 `강바오` 할부지와 재회
- "더 달라" 싹싹 빌고, 하루 56회 투약도...`롤스로이스 男` 마약 준 의사
- 김건희 `사과 문자`에 한동훈 `읽씹 의혹`…"지금 왜 이런 얘기 나오는 지 의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