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장군 하극상 혐의로 직무 배제…軍 수사 중

구현모 2024. 7. 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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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 부대인 국군 정보사령부의 장군 1명이 상관에게 하극상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 사령관의 지휘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 A 여단장(준장)을 수사를 하고 있다.

 사령부에서 대북 인적 정보 수집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은 A 여단장은 B 사령관 부임 전부터 정보사에 근무해왔으며 B 사령관의 육군사관학교 선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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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 부대인 국군 정보사령부의 장군 1명이 상관에게 하극상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 사령관의 지휘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 A 여단장(준장)을 수사를 하고 있다. A 여단장은 현재 직무배제 상태다.

용산 국방부 청사 모습. 뉴시스
A 여단장과 지휘관인 B 사령관과 업무추진 중 의견충돌을 보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령부에서 대북 인적 정보 수집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은 A 여단장은 B 사령관 부임 전부터 정보사에 근무해왔으며 B 사령관의 육군사관학교 선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여단장 측은 의견 개진 상황에서 다소 무례할 수는 있었으나 욕설은 없고 폭행도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B 사령관과 의견충돌 과정에서 “비전문가가 지휘관을 하니까 간섭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법과 규정에 맞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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