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가평축협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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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가평축산농협 대성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가평축협 대성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일 현금 1850만원을 인출하러 온 피해자 B씨의 불안한 표정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의심,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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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가평축산농협 대성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가평축협 대성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일 현금 1850만원을 인출하러 온 피해자 B씨의 불안한 표정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의심,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아냈다.
당시 B씨는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낮은 금리로 신규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로부터 현금 인출 경위를 확인한 뒤 B씨가 현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을 검거했다.
민경훈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3월에도 가평축협 청평지점 직원의 적극적인 피해 예방 노력으로 2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적이 있다”며 “금융사기 근절에 관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준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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