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효율화 나선 이커머스...SSG닷컴도 희망퇴직

이정화 2024. 7. 5.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오전 회사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 효율화 나선 이커머스...SSG닷컴도 희망퇴직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오전 회사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다.

대상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치 월 급여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받게 된다.

미취학 혹은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고, 본인이 희망하면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이커머스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격히 성장했지만, 최근 치열해진 경쟁 속 수익성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희망퇴직에 나섰다.

11번가가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두 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 부문인 롯데온이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