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탈출' 가능성 매우 높다!...But 이적 이뤄지려면 '전제 조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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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베티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매우 바쁘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 그들이 노리는 최우선 타깃은 로 셀소다. 그는 새 시즌에 앞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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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지오반니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나빌 페키르의 매각이 먼저 성사돼야 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베티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매우 바쁘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 그들이 노리는 최우선 타깃은 로 셀소다. 그는 새 시즌에 앞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베티스가 페키르를 매각하는 것.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지금으로선, 로 셀소는 베티스에 불가능한 꿈이다. 하지만 페키르가 떠나면 가능할 수 있다. 그는 현재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적시장 기간 동안 떠날 것이 유력하다. 그가 떠나면서 발생한 금액으로 로 셀소의 이적료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절감된 임금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 셀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 자격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남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과 플레이 메이킹, 출중한 킥력을 보유한 덕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적합한 대체자로 낙점됐다. 토트넘 이적 직전, 베티스에서 무려 16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해결사'의 능력까지 보이며 더욱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임대로 합류했던 첫 시즌,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지만 이후 행보는 저조했다. 공식적인 이적 첫해 로 셀소는 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입지를 잃었다. 다음 시즌에도 그는 자신의 자리를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매각 대상이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로 셀소는 제임스 메디슨에게 밀리며 후보로 전락했다.
결국 매각 대상이 됐다. 토트넘 역시 그를 플랜에서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친정팀' 베티스가 그를 노렸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베티스는 로 셀소를 재영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베티스는 지난 2019년 로 셀소가 토트넘으로 떠난 뒤 꾸준하게 복귀 가능성을 추진했다. 이미 로 셀소는 베티스 사이에 접촉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 카드로 전락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의 제이콥 램지를 영입하기 위해 로 셀소와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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