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지표 좋아졌지만 민생 어려워…전통시장 성장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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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상인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과 중기부가 생각하는 발전 방향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서로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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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종합대책 외에도 협의회 통해 정책화할 것"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 장관은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2024 전통시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수출 호조나 물가 상승세 둔화 등 지표적으로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지만 민생 현안에서는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정부 정책으로 어떻게 빨리 정상화시킬까 하는 고민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상인연합회의 지회장들과 중기부가 모여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상인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과 중기부가 생각하는 발전 방향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서로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올해를 소상공인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하자고 하고 범정부적으로 역동경제 대책을 발표하며 중요한 내용으로 전통시장까지 포함하는 소상공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지난 3일 공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소개했다.
이어 "여러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에서 이 대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여러 지원을 많이 활용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대책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 생각하는 자생력 강화 방안, 발전방향 등에 대해 대책에 없는 내용도 협의회를 통해 정책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부처와 전국상인연합회, 전문가, 청년 등으로 구성된 민·관·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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