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기차관세에 보복…중국, EU산 브랜디 반덤핑 청문회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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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오는 18일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앞서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가 1월 5일 EU산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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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오는 18일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이 오는 18일에 청문회를 소집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상무부는 "앞서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가 1월 5일 EU산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발표 당시 반덤핑 조사 대상으로 중국 내 브랜디 업계를 대표해 '200L 이하 용기에 담긴 포도주를 증류해 얻은 증류주(브랜디)'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시 '포도주 증류를 통해 생산된 증류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코냑 등 프랑스산이 중심이 된 유럽산 브랜디를 정면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7.6%의 관세를 부과하고 나선 데 대한 반격성 조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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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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