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4-1→롯데 15-14 역전→15-15 최종 무승부… 시청률 2.885%로 전반기 최고 가구 시청률 기록
남정훈 2024. 7.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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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초 600만 관중 돌파 등 역대급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2024 KBO리그.
스포츠 채널을 통틀어 전반기 최고 가구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지난달 25일 KIA와 롯데의 부산 사직 경기였다.
최고 타깃 시청률 경기는 KBSN이 6월7일 중계해 1.391%를 기록한 KIA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였다.
7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는 전반기 시청률 톱10 경기 중 9경기를 차지했다고 KBSN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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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초 600만 관중 돌파 등 역대급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2024 KBO리그. 경기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5곳의 가구 시청률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SN스포츠는 전반기 가구 시청률 1.260%를 기록해 5개 중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KBSN의 평균 시청률은 지난해 0.845%에서 무려 49.1%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채널을 통틀어 전반기 최고 가구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지난달 25일 KIA와 롯데의 부산 사직 경기였다. 이날 KIA는 4회까지 14-1로 크게 앞서 나갔으나 롯데가 4회 고승민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따라붙으며 혼전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가더니 5회 2점, 6회 3점, 7회 3점을 내며 기어코 경기를 15-14로 뒤집었다. 이는 한미일 프로야구 통틀어 최다 점수차 역전이었다. KIA가 8회 15-15 동점을 이룬 뒤 연장에 돌입해 12회까지 15-15로 팽팽히 맞선 이날 경기는 무려 5시간20분간 펼쳐졌다. 이날 경기의 시청률은 무려 2.885%였다.
최고 타깃 시청률 경기는 KBSN이 6월7일 중계해 1.391%를 기록한 KIA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였다. 7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는 전반기 시청률 톱10 경기 중 9경기를 차지했다고 KBSN은 소개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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