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오는 9일 검찰 소환
이민후 기자 2024. 7. 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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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오는 9일 오전 김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최근까지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황태선 카카오 CA 협의체 총괄대표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김 전 의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등 당시 카카오 최고 경영진들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후 검찰이 같은 해 카카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해당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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