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반격 "두번째 임신 의심스러운 상황 有"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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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에 나섰다.
A씨는 두 차례의 임신 중절 수술이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허웅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어 허웅은 앞서 A씨가 공개한 두번째 낙태 전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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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농수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에 나섰다.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카라큘라와 허웅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특히 A씨가 2019년 12월,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을 한 뒤 낙태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A씨는 두 차례의 임신 중절 수술이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허웅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전 여자친구 측에서 강요에 의해 두번의 임신과 두번의 낙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물었다. 이에 허웅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상황 속에서 그렇게 보여서 내가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허웅은 앞서 A씨가 공개한 두번째 낙태 전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는 허웅이 A씨의 말에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허웅은 이에 대해 “그 부분만 보여진 거다”라면서 “두번째 임신에 대해 사실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카라큘라가 “본인의 아이가 아닐수도 있다는 취지의 의심이냐”고 묻자 허웅은 “그렇다. 그 당시엔 그런 상황이 있었지만 난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내 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웅은 “당연히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 그쪽에서 내 아이라고 확신을 하고 주장하니까 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웅은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고 좋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화면 캡처]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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